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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온타리오, 빈대 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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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에 물린 사람 늘어나

 

 

 

 

 

 

 

 

 

최근 온타리오에서 빈대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례는 레두비우스(Reduvius personatus, 빈대의 한 종류)로 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레두비우스는 주변 환경에 스며들어 보이지 않는 뛰어난 위장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곤충은 원래 유럽이 주서식지이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북미로 유입되어 현재 캐나다 대부분 지역과 미국 동부, 중부, 일부 북서부에서도 번성하고 있다. 특히 온타리오에서는 이 곤충과의 조우가 자주 보고되고 있다.

 

 

 

최근 온주는 빈대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증했다. 레딧

 

 

레두비우스 유충은 성충보다 더 위협적일 수 있다. 유충은 흙, 모래, 그 외의 여러 부스러기들을 사용해 만든 두 겹의 위장막을 통해 천적과 먹이로부터 자신을 효과적으로 숨길 수 있다. 유충과 성충 모두 날카로운 흡입식 부리를 이용해 먹이를 찔러서 그 안의 내용물을 빨아먹는 방식으로 사냥한다.

 

일반적으로 이들의 먹이는 흰개미 같은 작은 절지동물이다. 유충은 성충보다 사람에 의해 우연히 만져질 가능성이 더 크다.

 

최근 몇 년간 온타리오에서 레두비우스에 물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잦다. 레두비우스에게 물리면 벌에 쏘인 것과 비슷한 고통을 느낄 수 있으며, 붓기는 일주일간 지속될 수 있다. 그러나 벌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레두비우스를 잘 알지 못해 심리적인 두려움까지 겹쳐 통증이 더욱 심각하게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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