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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집값에 부적격 또는 좁은 주택 선택하는 도시민 수 늘어
지난달 캐나다 평균 임대료가 2,200달러를 넘어섰다.
일반 아파트의 경우 1베드는 1,942달러, 2베드는 2,380달러로 평균 임대료는 2,146달러다. 아파트만 놓고 보면 평균 임대료가 2,200달러를 밑돌지만 분양 아파트와 주택, 타운하우스까지 고려하면 평균 임대료는 2,202달러에 달한다.
특히 밴쿠버, 토론토, 버나비 등 주거비가 비싸기로 악명 높은 도시 주민들은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많은 주민들이 좁은 집에 거주하거나, 건축적 결함 또는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적격 통보를 받은 주택을 선택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2021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가구 중 평균 9.1%가 가구수보다 좁은 집에서 생활했다. 반면 토론토는 22.6%로 두 배가 넘었다.
돈이 없는 유학생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올해 5월 기준 토론토에 거주하는 유학생 중 37.2%가 부적격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브램턴에서는 이 비율이 63.3%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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