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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와부케인 호수 수위 급감, 의혹 속 진상 밝혀져

 

 

 

 

 

 

 

 

 

 

시 조사 결과 "누군가 고의로 게이트 열어"

 

 

 

 

 

 

 

 

 

 

지난 12일 온타리오주 와부케인 호수(Lake Wabukayne)에서 갑작스럽게 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미시소거시가 조사에 나섰다.

 

와부케인 호수는 에린 밀스 파크웨이(Erin Mills Parkway)와 브리타니아 로드(Britannia Road) 사이에 위치한 작은 호수로, 지역 내 강우와 폭풍우로 인한 물을 저장 및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 호수는 홍수 위험을 줄이고 수질 관리를 돕곤 하는데, 최근 물빠짐 현상을 두고 주민들은 여러 가지 추측을 내놓았다.

 

 

 

 

일각에서는 호수의 준설 작업을 위해 미시소거 시에서 의도적으로 물을 뺐을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이를 ’반달리즘(공공 재산을 고의적으로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행위)'으로 보는 시선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한 주민은 직전 주에 경찰이 호수에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사건 조사 차 방문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품기도 했다.

 

이후 이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다. 미시소거시 측에 따르면, 누군가 밤사이 안전 페스를 넘어 수위 조절용 게이트를 연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호수의 수위가 약 1미터가량 감소했다.

 

다행히 호수 중앙과 하류 지역에는 물이 남아있으며, 이 밖에 기능 문제나 환경 및 야생동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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