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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살인 말벌 언제 출몰하나' 주민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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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마저 '살인 말벌', 아시아 자이언트 말벌의 위협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벌레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날파리부터 진드기, 정체 모를 벌레까지 각종 벌레가 출몰한 가운데 온타리오 주민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 벌레의 출현을 두려워하고 있다.

 

아시아 자이언트 말벌 모습. Hulett Environmental Services

 

 

이름은 '아시아 자이언트 말벌(Asian giant hornets)'. 장수 말벌 또는 일본 말벌이라고도 불린다.

 

이 말벌은 꿀벌들의 머리를 자르거나 간혹 사람을 공격해 죽음으로 내몰기까지 하는 끔찍한 말벌이라, 출몰했을 경우 각종 벌레와 농작물, 인간까지 모두가 피해를 입게 된다. 

 

아직까지 온타리오주에서 모습을 보인 적은 없지만 '살인 말벌'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위험한 벌레라 주민들의 우려는 당연하다. 아시아 자이언트 말벌은 주로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에 서식한다. 그러다 2019년 미국 워싱턴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후 북미 곳곳 지역에서 자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한 데이터에 따르면 5cm 이상까지 자랄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말벌이기도 하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이 말벌은 농작물이나 꿀벌통 하나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아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 발견했다면 절대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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