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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비 '종말 버킷' 비상식량 화제

한국일보 캐나다 2024. 7. 2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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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보관가능 레디와이즈, 캐나다서 주목

 

 

 

 

 

 

 

 

 

최근 캐나다에서 발생한 글로벌 IT 장애와 극심한 날씨로 인해 재난 대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레디와이즈 비상 식품 공급 키트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키트는 25년 동안 보관 가능한 동결 건조 식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셔터스톡

 

 

미국에서는 150인분의 식사가 담긴 레디와이즈 버킷을 약 110.04 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해당 버킷에는 80인분의 메인 요리와 사이드 메뉴, 30인분의 아침 식사, 그리고 40인분의 음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총 25,000칼로리가 넘는다. 제품 설명에는 "물을 추가하기만 하면 몇 분 안에 만족스러운 요리로 변신합니다. 편리함을 넘어서, 세상이 혼란스러울 때도 정상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반면 캐나다에서는 60인분의 레디와이즈 버킷만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259.99 달러다. 

 

레디와이즈 비상 식품은 2008년부터 판매되었지만, 최근 요리책 작가 제프리 아이스너가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올리면서 화제가 되었다. 그는 동영상에서 "아마 종말이 오면 쓸 수 있겠지? 언제 올지 모르지만"라고 말하며 구성품을 소개했다. "세상이 무너지고 붕괴되더라도, 레디와이즈 비상 식품 공급 키트가 있으면 모든 것이 정상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람들은 수많은 자연 재해를 겪고 며칠 동안 전력이 끊긴다. 이런 일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해당 제품에 혹할 것이다. 한 시민은 "꼭 종말에 예비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음식과 물을 비축하는 것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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