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예술계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곳
제109회 <GradEx> 전시회가 오늘(1일)부터 시작된다.
<GradEc> 전시회는 토론토 OCAD 대학과 대학원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공개하는 행사다.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행사로, 매년 수백 명의 학생들이 관람객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행사 날 회화, 조각, 디자인,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이 전시된다. 도시를 대표하는 예술대학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인 만큼 토론토 예술계의 미래와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회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
먼저 1일 개막 행사로 문을 연다. 이날 DJ 공연과 설치 미술을 선보이는 오프닝 나이트 행사가 저녁 6시부터 시작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회도 함께 진행한다.
2일부터는 본격적인 전시회 시간이다. 3일 금요일에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TIFF 라이트박스서 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는 OCAD 대학 <Experimental Animation> 학부 졸업생들이 제작했으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또 2일부터 5일까지 OCAD 대학 강당에서 교내 프로젝트인 '파인라인 아트 마켓플레이스(Findline.art Marketplace)'를 소개한다. 이는 신진 예술가 및 디자이너가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인큐베이팅 기관 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다. 학생과 졸업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고 육성하겠다는 취지 아래 OCAD 대학은 새 도전에 나섰다.
이 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