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행사

올봄 토론토에 찾아오는 두 개의 걸작

반응형

 

 

 

 

 

 

 

 

 

 

 

 

<돈 파스콸레>와 <메데아> 인생을 담은 두 개의 이야기

 

 

 

 

 

 

 

 

 

이번 봄 토론토에서 두 편의 오페라 작품이 공연을 올린다.

 

첫 번째는 도니제티의 돈 파스콸레(Don Pasquale)다. 이 작품은 사랑보단 돈을 중요하게 여기는 주인공 파스콸레의 좌충우돌 결혼 이야기를 담은 코믹 오페라극이다. 

 

파스콸레는 유일한 상속자인 조카 에르네스토가 가난한 과부와 결혼하려 하자 재산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본인이 결혼하겠다고 나선다. 돈은 많지만 구두쇠에 욕심 많은 주인공이 끝내 조카의 사랑을 인정하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며 코믹과 철학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다.

 

이번 봄 토론토에서 두 편의 오페라 작품이 공연을 올린다. 캐네디언 오페라 컴퍼니

 

 

두 번째 작품은 메데아(Medea)다. 메데아는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시인 중 한 명인 '에우리피데스’의 메데이아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에우리피데스의 메데이아에서 주인공 '메데이아'는 사랑에 눈이 멀어 인륜을 버린 악녀, 복수의 화신으로 묘사된다.

 

전통적으로 알려진 주인공의 모습을 새롭게 해석해 남성권력과 집단적 폭력에 희생당한 제물이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통념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시하고 당시 사회문제를 비판함으로써 깊은 고찰을 담아냈다.

 

돈 파스콸레는 4월 26일부터 5월 18일까지, 메데아는 5월 3일부터 17일까지 포 시즌스 센터(Four Seasons Centre)에서 공연을 올린다. 티켓은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반응형
Popular Pos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