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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TTC, 무임승차 때문에 '천억 넘는' 손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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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 간 약 1억 2,380만 달러 피해, 스트릿카 가장 심각

 

 

 

 

 

 

 

 

 

TTC가 발표한 '2023 무임승차 연구 개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돈을 내지 않고 승차한 탑승객들로 인해 약 1억 2,380만 달러(약 1,224억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TTC가 승객들의 무임승차로 인해 천억 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 언스플래쉬

 

 

18일 TTC 감사 및 위험 관리 위원회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 '무임승차 현장 관찰' 영상을 공개했다.

 

조사는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이어졌으며, 관찰 대상 역과 차량을 무작위로 선정해 사복 차림으로 위장한 요금 검사관(TFI)이 현장 상황을 지켜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25,370건의 관찰 결과 TTC 내 전체 무임승차 비율은 11.9%였다.

 

특히 스트릿카 내 무임승차 비율은 29.6%로 상황이 더욱 심각했는데, 운전자와 탑승객 간 거리가 먼 차량의 구조상 비교적 쉽게 무임승차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이 같은 양상이 두드러진 것이다.

 

결국 TTC는 조사기간 6개월 동안 약 1억 2,380만 달러라는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됐다.

 

릭 리어리(Rick Leary) TTC 최고경영자는 "TTC가 토론토시로부터 상당한 운영 보조금을 지원받음에도 불구하고 무임승차 같은 요금 문제로 인해 손해가 발생한다"며 "대중교통은 무료로 이용하는 차량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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