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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당일 잃어버린 '브이', 주인 부부 애통함만 커졌다
지난해 10월 리치몬드힐 내 윌콕스 호수(Lake Wilcox) 인근에서 실종된 강아지가 최근까지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강아지 이름은 '브이(V)'로 11세의 미니 허스키다.
당시 주인 부부는 "결혼식 당일날 강아지를 잃어버렸다"는 사연을 알리며 1만 5천 달러(약 1,477억 원)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이들은 최근까지도 브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어떠한 단서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내 그레이스는 "우리는 여전히 브이가 어딘가에서 안전하고 지내고 있을 거라 믿고 있다.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랄 뿐이다"며 애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현재 리치몬드힐 시는 실종 반려동물에 대한 길거리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즉 작은 포스터 조차 길거리에 부착할 수 없는 것이다. 이에 부부는 "소셜미디어나 뉴스 같은 온라인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의 조례 변경을 간곡히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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