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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세계 소식

메타, 애플과 AR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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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AR 안경 공개 예정

가상현실 헤드셋 경쟁 넘어 증강현실 분야서 격돌

 

 

 

 

 

 

애플과 메타가 머지않아 가상현실(VR) 헤드셋 경쟁을 넘어 증강현실(AR) 안경 분야에서도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가 올해 가을 진행될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자사 AR 안경을 공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메타가 올해 가을 처음으로 자사 AR 안경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연을 위해 성능 보장에 힘쓰고 있다 덧붙였다. 이는 메타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R 안경 관련 개발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오랜 소문과 맞물린다.

 

2021년 사명을 변경한 메타는 이후 AR과 VR에 수조 원을 쏟아붓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메타가 지금까지 스마트 안경이라 지칭했지만, 헤드폰과 카메라를 결합한 장치에 불과한 기기를 선보여왔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오리온(Orion)이라 불리는 내부 프로젝트로 개발이 진행된 메타의 AR 안경은 "진정한 증강현실 경험을 제공할 첫 제품"으로 소개됐다고 보도했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 앤드루 보스워스(Andrew Bosworth)는 해당 시제품(프로토타입)이 완벽히 작동할 것이라 전망하나 "제작 비용이 너무 높다"고 언급했다. 이에 업계는 배터리 수명과 안경과 유사한 폼 팩터(기기 형태) 그리고 가격적인 측면 등을 모두 고려했을 때 두 기업의 AR 안경 출시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최근 메타의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큰 인기를 끈 퀘스트 3(Quest 3)가 애플의 비전프로(Vision Pro)보다 뛰어나다는 주장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퀘스트 3가 비전 프로보다 훨씬 저렴하며 가볍고 시야가 넓어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비전프로의 고해상도 화질과 안구 추적 센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이를 위해 인체 공학적 특성 등 여러 측면을 포기했다 비꼬았다. 

 

이달 초 상용화되기 시작한 애플의 비전프로는 출시 직후 두통과 멀미 유발, 무게, 가격 등을 이유로 반품이 잇따르기도 했지만 블룸버그의 IT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은 정상적인 현상이라며 초기 아이폰 역시 문제가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의 비전프로 2는 빨라야 내년 8월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거먼은 비전 프로 초기 폭발적인 관심과 비교했을 때 다소 긴 시간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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