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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여행

트렌트 세번 공원에서 즐기는 '여름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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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정식 개장, 예약은 이달 5일부터

 

 

 

 

 

 

공상과학을 연상시키는 한 캠핑장이 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트렌트-세번 수로 국립역사유적지(Trent-Severn Waterway National Historic Site)'는 온타리오 호수와 조지안 베이를 연결하는 수로 시스템으로 총 길이는 286km에 이른다. 이 수로는 수상 스포츠나 레크레이션을 즐기기 적합한 장소로 알려져 있어 전 세계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오아시스 캠핑 팟 내부. 캐나다 공원청

 

 

트렌트 공원에는 작은 캠핑용 숙박 시설인 '캠핑 팟' 5개가 있다. 이 중 3개는 'Lock 9-Meyers'에 2개는 'Lock 10-Hagues Reach'에 위치한다. 각 팟의 크기는 6제곱미터로 최대 4인 가족이 머물 수 있는 규모다.

 

내부에는 소파와 해먹으로 꾸며진 아늑한 취침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하단에는 개인 식사 테이블과 바베큐 시설이 있으며, 화덕이나 배터리 구동 조명 같은 기타 편의 시설도 갖춰져 있다. 그러나 전기와 배수 시설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캠핑 팟은 퀘벡 및 뉴펀들랜드 등 캐나다 전역에서 만날 수 있다. 트렌트 세번 수로 국립역사유적지

 

 

이 캠핑장은 트렌트 세번 공원이 2018년부터 진행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캐나다 내 다양한 공원에 동일한 캠핑 팟을 설립했다. 해당 캠핑 팟은 '퀘벡주 포리용 국립공원(Forillon National Park)' '노바스코샤주 케짐쿠직 국립공원(Kejimkujik)' '뉴펀들랜드주 테라 노바 국립공원(Terra Nova)' 등 여러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캠핑장은 5월 17일에 정식 개장한다. 가격은 1박당 133.25달러로 책정됐으며, 예약은 이달 5일 오전 8시(동부표준시)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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