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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예산으로 값진 경험 제공한다
캐나다 저가항공사 플레이항공이 유럽 여행 시 아이슬란드에 무료로 경유할 수 있는 '프리 스톱오버(Free Stopovers)'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로써 플레이항공 여행객들은 온타리오-유럽 간 여행 시 추가 비용 없이 최대 10일 동안 아이슬란드에 머무를 수 있게 됐다.
현재 항공사는 파리·암스테르담·런던·코펜하겐·바르셀로나·아테네 등 30개가 넘는 유럽 주요 도시들로 매일 운항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이미 시작됐으며, 아이슬란드를 경유하는 모든 유럽 항공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결정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럽 여행 수요가 높아지자 큰 예산 없이도 많은 목적지를 방문할 수 있게 하자는 항공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비르기르 존슨 플레이항공 최고경영자는 "아이슬란드는 많은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다. 몇 시간 이내의 짧은 경유가 아니라 최소 하루부터 일주일가량 머물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고 싶었다"며 서비스 계기를 설명했다.
플레이항공 선점공항인 존 C. 먼로 해밀턴 국제공항 측은 "캐나다인들은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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