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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포트 및 나소 지역 강력 범죄 심각하다
미국 이어 여행 경보 발령
캐나다 연방정부가 높은 범죄율을 이유로 바하마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29일 연방정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하마 '프리포트(Freeport)'와 '나소(Nassau)' 지역에서 무장강도·절도·사기·성폭행 등의 강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여행을 피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
지난주 미국 대사관은 올해 초부터 나소에서 발생한 18건의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미국 시민을 대상으로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캐나다 정부의 발표는 미국의 여행 주의령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나소 지역은 범죄 조직으로 인한 다수의 살인 사건이 발생 중이다. 특히 셜리 스트리트 남쪽에 위치한 '오버 더 힐' 지역은 상황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연방정부는 "오버 더 힐과 피시 프라이 지역은 밤에 방문을 삼가라" "큰 금액의 현금이나 비싼 보석은 소지하지 말라" "강도에게 위협받을 경우 침착하게 대응하고 저항하지 말라" 등의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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