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활동에 "안성맞춤인 시기"
차량 통행증 면제 / 스노모빌 이용자는 스노패스 제출 필요
2월 한 달간 매니토바주 주립공원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오늘 오전, 트레이시 슈미트(Tracy Schmidt) 환경부 장관은 "2월은 매니토바 주립공원에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인 시기"라며, 매니토바 주민과 관광객의 겨울 야외 활동 장려를 위해 입장료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간 차량 통행증은 필요 없으나, 스노모빌 이용자는 허가된 지정 구역에서 스노패스(Snopass)를 제출해야 한다. 국립공원 입장에는 별도의 요금이 적용된다.
2024-25년도 매니토바주 연간 공원 차량 통행증은 다가오는 3월 1일부터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매니토바 주립공원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슈잉, 겨울 하이킹 등을 즐길 수 있는 동계 스포츠 성지다. 페인트 레이크(Paint Lake), 스프루스 우즈(Spruce Woods), 터틀 마운틴(Turtle Mountain) 공원은 야외 스케이트장·하키 링크·썰매 언덕을, 헥라/그라인드스톤(Hecla/Grindstone Provincial Park) 공원은 위니펙 호수에서 무료로 얼음낚시를 할 수 있는 쉼터를 갖추고 있다.
스키와 스노보드 애호가는 아세시피(Asessippi) 공원의 스키 리조트나 화이트셸(Whiteshell) 공원의 팔콘 리지(Falcon Ridge)를 방문하면 된다.
버즈 힐(Birds Hill), 스프루스 우즈(Spruce Woods) 등에서는 공원 해설사가 안내와 함께 월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내달 진행되는 행사 세부 사항과 등록 방법 등의 정보는 정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상 견학, 무료 가이드 견학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현재 매니토바 공원은 여름 근무 직원을 모집 중이다. 공원 측은 앞으로 몇 주간 더 많은 채용 공고가 올라올 예정이라 밝혔다. 구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부 웹사이트에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