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북극곰'을 만나고 싶다면

 

 

 

 

 

와퍼스크 국립공원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탐험하다.

 

 

 

 

최근 캐나다 와퍼스크 국립공원(Wapusk National Park)에서 북극곰을 관찰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매니토바에 위치한 이 공원은 세계 최대의 북극곰 산란 지역 중 하나로 11,475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광대한 면적을 자랑한다.

 

 

 

 

 

 

다만 와퍼스크 국립공원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 여행사와 동행해야 한다.

 

공원 관계자는 "공원 내 모든 활동은 자격을 갖춘 여행사와 동행해야 가능하다"며 "<Aerial tours> <Wat'chee> 같은 회사를 통해 방문한다면 북극곰 관람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고 설명했다.

 

북극곰을 관찰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2월과 3월이다. 공원 측은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케이프 처칠(Cape Churchill)에 라이브 캠도 설치해 북극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와퍼스크 국립공원은 '순록과 여우의 고향'이라고도 불리는 캐나다 북부지역의 원더랜드다. 북극곰뿐만 아니라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고 공식 절차를 밟아야만 방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원의 가치는 높게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