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브랜드 '드류 하우스'와 협업
각 올스타팀을 대표하는 네 가지 버전 공개
내셔널 하키 리그(NHL)와 아디다스가 다가오는 2월 3일 개최되는 올스타전을 위해 저스틴 비버의 브랜드 '드류 하우스(drew house)'와 손잡았다. 지난 13일 NHL는 각 올스타팀을 대표하는 네 가지 버전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니폼은 공개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NHL과 아디다스 그리고 드류 하우스는 이미 지난 2022년 토론토 메이플리프스(Maple Leafs)의 유니폼 제작을 위해 협업한 적 있다.
이에 브라이언 제닝스(Brian Jennings) NHL 브랜드 책임자는 "첫 번째 협업이 성공한 이후 NHL 유니폼에도 새롭고 대담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팬들은 이번 올스타전 컬렉션을 통해 젊고 클래식한 유니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유니폼은 파란색·빨간색·노란색·흰색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면에 있는 커다란 올스타전 로고는 NHL 유니폼 역사상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새로운 디자인을 두고 "스포츠와 패션의 세련된 조합" "유니폼을 입고 경기 보러 갈 생각에 설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흘러나오고 있다. 해당 유니폼은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올스타전과 함께 오는 2월 1일 선수 선발 행사인 드래프트, NHL 올해의 은퇴 선수 시상식, 1967년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기념행사, 그리고 프로 여자 하키 리그 3:3 특별 경기 등 다양한 행사가 주말 내내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