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티켓 그대로 유효... 팬들의 편의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
최근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미국 팝스타 마돈나(64)가 예정되었던 토론토 '셀러브레이션 투어(Celebration Tour)'의 연기를 공식 발표했다는 소식이 팝 음악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돈나의 토론토 투어는 원래 2023년 8월 13일과 14일에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릴 계획이었지만, 2024년 1월 11일과 12일로 변경되었다. 토론토 공연 티켓을 이미 구매한 팬들은 기존 티켓으로 새로운 날짜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지난 6월 팝 음악의 전설 마돈나는 갑작스런 건강 문제로 전 세계 투어 중 몇몇 공연을 취소했다. 최근 몇 달 동안 끊임없이 건강 문제를 겪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런 어려운 시기에 그가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자신의 아이들이었으며, 두 번째로는 투어를 기다려 온 팬들의 실망을 걱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상황을 팬들과 솔직하게 공유하며, 준비했던 공연에 대한 그의 열정과 기대를 전하려 노력했다.
마돈나의 이번 월드 투어는 그의 40년 음악 경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무대로 꾸몄다. 이 투어는 데뷔 때의 파격적이고 순수했던 이미지부터 현재의 세련된 아티스트로 변모하기까지의 마돈나를 감상할 수 있어, 그의 아티스트로서의 여정, 그의 타오르는 열정, 그리고 음악에 대한 특별한 철학을 함께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투어의 무대에는 특별 게스트로 '밥 더 드래그 퀸(Bob the Drag Queen)'이 합류해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준다. 밥 더 드래그 퀸의 독특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는 마돈나의 공연을 보는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2023년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네 차례의 공연은 매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