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할 줄 알면 연봉 '급상승'

 

 

포르투갈어, 아랍어, 불어 능력도 높은 연봉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구사(bilingual)하는 것은 높은 연봉을 받을 기회를 만들 수 있으며 더 많은 직업 선택의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귀중한 능력이다. 토론토는 다문화 도시인 만큼 외국어 능력이 필요한 직업이 상당수 존재한다.

 

다양한 취업 기회와 높은 연봉을 위해서 외국어 능력을 기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언스플래쉬 제공

 

 

언어 학습 플랫폼 프리플라이(Preply)는 언어 능력에 따른 연봉과 특정 언어에 대한 수요을 조사했다. 이를 위해 36만 개 이상의 구인 광고 중 외국어 능력을 명시적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대조군을 선별했다.

 

조사 결과 토론토에서는 스페인어가 가장 수요가 많은 외국어 능력으로 떠올랐다. 스페인어는 일자리 중 1/3을 차지했다. 평균 연봉은 92,966달러에 이른다. 이어진 순위로는 포르투갈어와 아랍어로 나타났는데, 이들 언어의 평균 연봉은 각각 89,457달러와 83,395달러다. 프랑스어는 외국어로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직업의 평균 연봉은 80,106달러로 랭크에 포함될 경우 4위에 해당한다.

 

다음은 토론토에서의 가장 수요가 높은 언어와 해당 언어에 해당하는 평균 연봉이다.

 

1. - 스페인어 ($92,966)
2. - 포르투갈어 ($89,457)
3. - 아랍어 ($83,495)
4. - 벵골어 ($67,647)
5. - 중국어 ($67,474)
6. - 힌디어 ($55,903)
7. - 일본어 ($49,371)
8. - 독일어 ($48,240)
9. - 이탈리아어 ($43,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