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스토리지... 최대 600불 상승
애플이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맥과 맥북의 여러 모델에 대한 저장 장치 및 RAM 업그레이드 비용을 최근 조용히 인상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한 사용자가 애플의 웹사이트에서 M4 맥 미니의 구성 요소 가격을 확인하면서 처음으로 눈에 띄었으며, 몇 달 전 구매한 같은 제품이 현재 300에서 450달러 더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웨이백 머신(Wayback Machine)을 통한 웹사이트 과거 기록 검색과 기존 보도 자료 분석 결과, 애플은 M4 프로 맥 미니 모델을 포함하여 다양한 맥과 맥북 모델의 업그레이드 옵션 가격을 인상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M4 프로 맥 미니 48GB RAM의 가격은 기존 500달러에서 600달러로, 64GB RAM은 750달러에서 900달러로, 그리고 SSD 용량 확장 비용도 상당히 올랐다.
가격 인상은 맥북 프로, 아이맥, M2 울트라 칩을 탑재한 맥 프로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변동이며 대부분의 업그레이드 옵션이 영향을 받았다. 반면 새롭게 M4 칩으로 업그레이드된 맥북 에어의 경우는 기본 모델 가격을 50달러 인하했다.
애플은 가격 조정이 이루어진 정확한 시점과 그 이유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그러나 애플의 일반적인 가격 정책을 고려할 때, 이번 가격 인상은 캐나다 달러의 가치 변동, 인플레이션, 또는 글로벌 무역 전쟁과 같은 외부 경제 요인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