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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세계 소식

외계 행성의 탄생 과정 새로운 연구로 밝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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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S 70 주변 행성 원반에서 따뜻한 먼지 최초 발견

 

 

 

 

 

 

 

 

 

 

 

새로운 연구를 통해 별과 함께 행성이 형성되는 과정이 한층 명확해졌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행성과 대기의 발달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PDS 70 주변에서 행성 형성과 따뜻한 먼지가 확인되며 외계 행성 성장의 단서가 밝혀졌다. The Canadian Press

 

 

관측 결과, 행성들은 PDS 70과 그 주위를 둘러싼 원시 행성 원반(protoplanetary disk) 사이의 공간에서 성장하고 있었다. 원시 행성 원반은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팬케이크 모양의 고리’처럼 보이는 구조를 띠고 있다.

 

PDS 70 주위를 도는 어린 행성들은 약 5년 전 처음 발견됐다. 이후 연구진은 그중 하나의 주변에서 ‘매우 차가운 먼지’가 감지된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행성 자체를 둘러싼 작은 원반, 즉 행성 원반(circumplanetary disk)이 형성되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최근 심사 중인 천문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캐나다 연구팀이 해당 행성 근처에서 ‘따뜻한 먼지’의 존재를 뒷받침하는 확실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목성과 비슷한 거대 가스 행성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되는지, 그리고 그 대기와 위성이 어떻게 발달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다만 이번 연구가 행성과 대기의 형성 원리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를 포착한 만큼, 앞으로의 연구에 핵심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연구는 태양계 밖의 외계 행성을 간섭계(interferometry) 기법을 활용해 직접 감지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연구의 중심에 있는 별 PDS 70은 약 500만 년 된 어린 별로, 46억 년이 넘은 태양과 비교하면 아직 유아기에 가깝다. PDS 70은 지구에서 약 370광년 떨어져 있다. 참고로, 태양을 제외하고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까지의 거리는 약 4광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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