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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서 시작, 토론토 워크숍 거쳐 공연 예정
캐나다 음악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더 트래지컬리 힙(The Tragically Hip)의 음악을 담은 새로운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밴드의 대표곡들로 구성된 이츠 어 굿 라이프 이프 유 돈트 위큰(It's a Good Life If You Don't Weaken)은 2026년 해밀턴의 시어터 아쿠아리우스(Theatre Aquarius)에서 초연된 후 토론토에서 워크숍을 거칠 예정이다.
온타리오를 대표하는 밴드로 30년 넘게 캐나다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은 더 트래지컬리 힙은 2017년, 프런트맨이자 사회운동가였던 고드 다우니(Gord Downie)의 부고 이후에도 여전히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뮤지컬의 제목은 밴드가 2002년에 발표한 동명의 곡에서 따왔으며, 토론토의 켄싱턴 마켓을 배경으로 가족 간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다룬다. 주인공들은 친구들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그 과정에서 더 트래지컬리 힙의 대표곡들이 새롭게 해석되어 삽입될 예정이다.
이 뮤지컬의 오디션도 열린다. 3월 9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더 크리에이티브 스쿨 크리살리스(43 Gerrard East)에서 공개 오디션이 진행되며, 배우를 꿈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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