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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행사

토론토 오페라의 밤, 불멸의 '라 보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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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오페라컴퍼니가 선사하는 화려한 무대

 

 

토론토에서 고전과 현대가 만나 호흡하는 순간을 즐기고 싶다면 오페라의 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캐나다오페라컴퍼니(COC: Canadian Opera Company)가 불멸의 클래식 오페라 '라 보엠'(La Bohème)을 토론토 무대에 올렸다.

 

캐나다오페라컴퍼니는 토론토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북미 오페라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들의 창의적인 작품과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인해 국제 무대에서도 명성을 얻어왔다. 주 무대인 포시즌센터(Four Seasons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는 오페라의 세련된 표현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장소로, 그 탁월한 음향은 직접 들어봐야 진가를 알 수 있다.

 

 

캐나다오페라컴패니가 클래식 오페라 '라 보엠'을 토론토 무대에 올렸다. 캐나다오페라컴패니 제공

 

이번 무대에서 선보이는 '라 보엠'은 19세기 보헤미안 스타일의 파리 거리를 배경으로 사랑, 희생, 그리고 예술가의 인생을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96년에 브로드웨이에서 대박을 터뜨린 뮤지컬 '렌트'(Rent)의 바탕이 되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에서는 실제 부부인 테너 페네 파티(Pene Pati)와 소프라노 아미나 에드리스(Amina Edris)가 주인공 미미와 로돌포 역할을 맡아 그들의 진심 어린 연기로 관객들을 더욱 몰입시킨다.

 

토론토는 이번 달에 '가르바나이트'(Garba Night) 같은 대규모 축제부터 온타리오의 유령 관광지에서의 스릴 넘치는 체험까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분주하다. 하지만 오페라의 밤은 그 어떤 이벤트와도 다르게 독특한 분위기와 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오페라의 밤은 평범한 일상에 화려함을 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드라마, 음악, 시대를 초월한 스토리의 조화는 누구나 감동에 전율하게 한다.

 

라 보엠 공연 일정은 19일, 21일, 22일, 28일로, 포시즌센터(Four Seasons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 145 Queen St W, Toronto)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45달러부터 시작하며, 'COC15' 코드를 입력하면 티켓 가격에서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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