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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축제 중 '휴대폰 도난' 조직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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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페스트서 250명 이상 피해

 

 

 

 

 

 

 

 

 

캐나다 전역에서 겨울 축제 기간 동안 휴대전화 도난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이글루페스트(Igloofest)는 대표적인 겨울 음악 축제로, 매년 수천 명이 모여 음악과 춤을 즐기지만, 올해는 수백 명이 휴대전화 도난을 신고하며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캐나다 전역의 겨울 축제에서 휴대전화 도난 사건이 급증했다. 언스플래쉬

 

 

토론토에 거주하는 한 축제 참가자는 몬트리올 올드 포트(Old Port)에서 열린 행사에서 휴대전화를 도난당했다. 춤을 추던 중 자신의 주머니가 비어있는 것을 발견했고, 곧바로 분실물 센터를 찾았으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같은 이유로 줄을 서 있었다. 이후 ‘내 아이폰 찾기’(Find My iPhone) 앱을 통해 확인한 결과, 도난당한 휴대전화는 온타리오주 킹스턴(Kingston) 인근 고속도로를 지나고 있었다.

 

축제 기간 동안 250건 이상의 휴대전화 도난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주최 측은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글루페스트의 설립자 니콜라 쿠르누아(Nicolas Cournoyer)는 이러한 사건들이 조직적인 범죄 네트워크에 의해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는 몬트리올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서도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 대규모 야외 축제에서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일부 참가자들은 며칠 후 도난당한 휴대전화의 위치를 알려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의심스러운 문자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문자 메시지가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내 여러 축제 주최 측은 보안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참가자들도 개인 소지품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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