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부문 상승폭 최대
캐나다의 급여 인상이 다소 조정되었지만, 비영리 부문에서는 더 큰 상승 폭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노르망딘 보드리(Normandin Beaudry)가 400개 캐나다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급여 인상 예산은 평균 3.3%로 책정되었다. 이는 지난 여름에 예상했던 3.4%보다 약간 낮은 수치이다.
작년 캐나다 근로자들이 받은 평균 3.6%의 급여 인상과 비교해 볼 때, 올해의 인상 폭은 다소 낮다. 그러나 이는 노동 시장의 균형과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작년보다 줄었지만, 역사적 기준을 넘어서고 현재의 인플레이션율을 앞서고 있다"고 설명한다.
대부분의 조직은 올해 예산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예산을 줄인 곳도 65%에 이른다. 추가로, 42%의 조직은 다가올 보상 주기에 대비하여 특별 예산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비영리 조직은 4.1%의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비상장 기업(3.9%),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조직(3.4%), 정부 기관 및 왕실 기업(3.6%)도 각각의 예산을 설정했다. 금융 및 보험, 공공 서비스, 제약 및 생명 공학 산업에서는 높은 인상률이 예상되는 반면, 전자 게임 및 시각 효과, 운송 및 창고, 통신 및 데이터 처리 산업은 상대적으로 낮은 인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조직들이 현금 보상 외에도 직원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직무 구조와 계층을 재검토하는 등, 경쟁력을 유지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조직과 직원 모두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기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