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방열판 손상과 정비 문제로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러미 핸슨(Jeremy Hansen)의 달 탐사 임무가 또다시 연기되었다. 이번 발표는 나사(NASA)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 주위를 도는 임무 일정을 재조정하면서 나왔다. 당초 2025년 9월로 예정되었던 해당 임무는 기술적 문제와 안전 점검으로 인해 더 미뤄졌다.
나사에 따르면, 이전 캡슐의 시험 비행에서 발생한 방열판의 손상과 우주선의 개선 필요성이 일정 연기의 주된 원인이다. 또한, 달 표면에 실제 착륙을 시도하는 세 번째 아르테미스 임무도 최소 2027년까지 연기될 예정이다.
제러미 핸슨은 현재 48세로, 아르테미스 2호(Artemis II) 임무에 참여하는 유일한 캐나다인이다. 그는 2023년 4월에 이 임무의 승무원으로 선발되었으며, 아폴로(Apollo) 임무 이후 처음으로 달 궤도를 돌 예정인 나사의 우주비행사 중 한 명이다.
캐나다 우주국은 이번 연기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나사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이에 대해 전적인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