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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캐나다, 안락사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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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5% 차지, 증가세 둔화 전망

 

 

 

 

 

 

 

 

 

캐나다에서 안락사가 작년 사망자 중 약 5%를 차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보건국은 2023년도에 사망한 인구의 4.7%가 안락사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대비 15.8% 증가한 수치지만, 이전 연간 성장률인 31%에 비해 증가 추세가 둔화되었다.

 

 

2023년 캐나다에서 안락사가 사망자의 약 5%를 차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게티 이미지

 

 

안락사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18세 이상이어야 하고 정신적으로 이상이 없어야 하며, '심각하고 치료할 수 없는 건강 상태'라는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2023년의 대부분 사례, 약 96%,는 '합리적으로 예측 가능한' 자연사로 평가된 환자들과 관련이 있었다.

 

지난해 19,660건의 안락사 요청이 접수되었고, 그 중 15,343명이 해당 서비스를 받았다. 요청자 중 2,906명은 서비스를 받기 전에 사망했으며, 915명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496명은 요청을 철회했다.

 

이번 연례 보고서는 처음으로 수혜자의 인종, 민족, 문화적 정체성을 분석했으며, 대다수인 95.8%가 백인으로, 다음으로 많은 수혜자는 동아시아인(1.8%)이었다. 캐나다는 호주,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스페인과 같은 몇몇 국가와 함께 안락사 지원법을 가진 국가 중 하나다. 미국에서는 10개 주에서만 안락사 서비스가 합법이다.

 

영국은 이달 초 불치병 환자에 대한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안에 대한 첫 투표를 통과시켰다. 이 같은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안락사에 대한 접근성과 법적 틀을 확장하는 추세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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