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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실업률 8.1%로 전국 최고
최근 통계청(Statistics Canada)의 발표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 캐나다 전역에서 구인공고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구직자들의 어려움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3분기 동안 특히 토론토와 온타리오주의 주요 도시들에서 일자리 공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에서는 구인공고가 5,900개에서 91,500개로, 키치너-워털루-배리(Kitchener-Waterloo-Barrie)에서는 3,800개에서 16,300개로, 해밀턴-나이아가라 반도(Hamilton-Niagara Peninsula)에서는 2,900개에서 16,100개로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온타리오주에서 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토론토는 8.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온타리오주가 공석 감소율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음식료 산업과 고객 서비스 산업에서 구인공고가 각각 36.5%, 40.4% 급감했다. 소매 부문 또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영업사원, 매장 선반 재고 담당자, 사무원, 주문 담당자 직무가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소방, 금융 자문, 은행 및 보험, 운송 및 수령 분야에서는 일자리가 증가했다.
그러나 고등교육 미만 학력을 요구하는 직업군, 특히 영업 및 서비스 분야에서는 여전히 채용 공고가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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