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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독감시즌' 증상에 맞는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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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응급실, 약사 언제 어디로?

 

 

 

 

 

 

 

 

 

감기와 독감 시즌이 한창인 이 시기, 많은 캐나다인들이 기침, 두통, 고열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가야 할지, 응급실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감기와 독감 시즌 동안 증상 심각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 선택이 필요하다. 언스플래쉬

 

 

근처 워크인 클리닉을 방문하거나 가정의와 상담하고, 지역 약사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응급실을 이용하는 등의 선택지가 있다. 하지만 방문해야 할 곳은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달라진다.

 

온타리오주 약사이자 캐나다 약사 협회(CPA)의 전문 업무 책임자인 사다프 파이살은 독감 시즌의 진료 전에 예방이 가장 중요한 방어선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철저한 손 위생과 필요 시 마스크 착용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미 목이 따끔거리고 열이 나는 등 증상이 시작됐다면, 응급실 방문 전에 다른 대안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로스 박사는 조언했다. 응급실은 특히 휴일 동안 매우 혼잡하므로, 긴급하지 않은 경우 다른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각한 사고나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만 응급실 방문이 적합하다.

 

전문가들은 응급 상황을 쉽게 파악하기 위해 'ABC'로 설명했다. 'A'는 급성 통증, 가슴 압박감 또는 신체 한쪽의 허약함 등 심각한 통증을 의미하며, 'B'는 숨쉬기 어려운 호흡곤란, 'C'는 혼란 상태나 의식 변화를 나타낸다. 이 외에도 과다 출혈, 뼈 골절 등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어린이는 성인과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 창백하거나 푸른 입술과 피부, 심한 천명음 등은 응급 치료가 필요한 신호라고 로스는 전했다. 특히 3개월 미만의 영아가 발열, 심한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가정의와 1차 진료소는 평소 건강 관리와 병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유용한 자원이다. 사다프 파이살은 경미한 증상이나 일반적인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 지역 약사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약사는 인후염, 코막힘, 경미한 발진 등의 증상을 평가해 약물 추천 및 관리 방법을 안내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특정 질환에 대해 약사가 직접 치료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관리가 가능하다면,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회복하는 것이 좋다. 로스는 "기침, 콧물, 가벼운 발열 등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나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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