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간 3,552명 이주… 미국 다음
최근 5년 동안의 이주 신고자는 1만7,664명으로, 이들 중 약 80%가 영어권 국가를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 이주 순위에서 캐나다가 3,552명(20.1%)으로 2위를 차지하며 미국이 8,458명(47.9%)로 가장 많이 선택된 국가로 나타났다.
실제로, 캐나다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는 비율은 68.0%로,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두 국가가 한국 이민자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 이주가 많이 이루어진 국가로는 호주가 있으며, 1,415명(8.0%)이 해당합니다. 이어서 일본 1,150명(6.5%)와 뉴질랜드 772명(4.1%)이 뒤를 이었다.
2018년에는 6,664명의 이주 신고자 수를 기록했으나, 2019년에는 4,412명, 2020년에는 1,941명으로 감소하던 추세였다. 그러나 2021년부터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어, 작년에는 2,632명이 한국을 떠나 해외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해외 이주는 여전히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선택지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이들의 이주 목적지 중 상당 부분이 캐나다와 미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