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원에서 호박 조각 전시 예정
매년 11월 1일, 토론토 동부의 다양한 공원에서 호박 퍼레이드가 열린다. 이 행사는 할로윈 다음날 밤, 조각된 호박들을 마지막으로 전시하며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퍼레이드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악천후에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조각한 호박을 들고 공원으로 모여, 다른 사람들의 작품도 감상하고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2004년 소라우렌 공원(Sorauren Park)에서 시작되었고, 주민들이 잭오랜턴을 공유하며 할로윈의 마지막 밤을 즐기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퍼레이드는 다음 장소에서 열린다: 디 그라시 스트리트 파크(125 DeGrassi St.), 레슬리 그로브 파크(1158 Queen St. E), 위드로우 파크(725 Logan Ave.), 핀 애비뉴 파크(115 Condor Ave.), 펠스테드 애비뉴 플레이그라운드(60 Felstead Ave.), 몬커 플레이그라운드(38 Robbins Ave.), 이스트 린 파크(1949 Danforth Ave.), 캐셀스 애비뉴 플레이그라운드(69 Cassels Ave.), 노우드 파크(16 Norwood Rd.), 에드 맥클래버티 플레이그라운드(2230 Gerrard St. East), 덴토니아 파크(80 Thyra Ave.), 오크리지 파크(3459 Danforth Ave.), 샌다운 파크(50 Natal Ave.).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손전등을 준비하거나 반사 테이프가 있는 옷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행사 후에는 모든 호박이 수거되어 토론토시의 쓰레기 관리 시스템을 통해 퇴비로 재활용된다. 이러한 행사는 지역 사회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