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가 유통기한 지난 폐기물... 연 580억불 손실
캐나다에서는 해마다 생산되는 음식 중 절반 정도가 버려지고 있다.
세컨드 하베스트(Second Harvest)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는 대략 2,110만 톤에 달하는 양이다. 세컨드 하베스트의 로리 니켈(Lori Nikkel) 최고경영자는 이 현상을 ‘역설’이라고 묘사했다.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많은 캐나다인들이 식비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음식이 동시에 버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기한 문제는 캐나다에서 음식 낭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버리는 경우가 전체 음식 낭비의 23%를 차지하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580억 달러에 이른다.
세컨드 하베스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대비 가정에서의 식품 낭비 비율은 3.1%에 그치지만 가정에서 구매한 식품의 약 25%가 낭비되고 있다. 보고서는 필요 이상의 식품을 구매하지 않는 것이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이득이라 설명하고 있다. 음식물 낭비는 매년 2,5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로 이어진다.
세컨드 하베스트(Second Harvest)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는 대략 2,110만 톤에 달하는 양이다. 세컨드 하베스트의 로리 니켈(Lori Nikkel) 최고경영자는 이 현상을 ‘역설’이라고 묘사했다.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많은 캐나다인들이 식비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음식이 동시에 버려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