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된 공사와 소프트웨어 문제
에글린튼 크로스타운 LRT의 공사가 계속 지연되면서 2024년 개통 가능성은 사라졌다.
메트로링크스 CEO 필 버스터(Phil Verster)는 이전에 개통 3개월 전에 일정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여름 말에도 구체적인 날짜를 제공하지 않았다. 10월에 접어든 지금도 지역 교통 기관이 아무런 소식을 발표하지 않는 것으로 볼 때, 크로스타운 노선이 내년에도 개통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크로스타운 프로젝트는 2011년에 착공하여 여러 차례의 지연, 소송 및 전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해 처음 예정된 완공 기간이 여러 번 미뤄졌다. 당초 2021년 9월로 예정되었던 프로젝트는 이미 세 차례나 연기되었으며, 토론토 시민들은 여전히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이 언제 개통될지 알지 못하고 있다. 5호선을 이용하기를 희망하는 승객들은 개통 발표를 갈망하고 있으나, 보고서와 이사회 회의를 통해 조금씩 정보가 공개되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메트로링크스는 9월 이사회 회의에서 최근의 프로젝트 진척 상황을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운전자 교육은 28대의 열차 스트레스 테스트를 마친 후 8월 12일에 시작되었다. 이는 5호선을 운영 준비 상태로 더욱 가까이 다가서게 하는 중요한 단계로, 메트로링크스는 이를 중요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메트로링크스는 크로스타운의 신호 및 열차 제어 시스템을 방해하던 소프트웨어 결함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결함 때문에 110명의 기관사에 대한 교육이 지연됐다. 해당 기관사들의 교육이 시작된지 한 달 이상 돼 노선 개통이 좀 더 가까워졌으나 개통 날짜는 향후 세 달 이내에 결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링크스 CEO 필 버스터(Phil Verster)는 이전에 개통 3개월 전에 일정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여름 말에도 구체적인 날짜를 제공하지 않았다. 10월에 접어든 지금도 지역 교통 기관이 아무런 소식을 발표하지 않는 것으로 볼 때, 크로스타운 노선이 내년에도 개통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