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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캐나다 출산율 사상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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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율도 최고 수준

 

 

 

 

 

 

 

 

 

 

최근 통계청이 캐나다의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2023년 여성 한 명당 평균 1.26명의 자녀를 낳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자료 수집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이로 인해 캐나다는 전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캐나다의 출산율이 2023년에 여성 한 명당 평균 1.26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언스플래쉬

 

 

출산율은 여성이 출산 가능 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를 의미한다. 2022년에 이미 역대 최저인 1.33명을 기록했던 출산율은 불과 1년 만에 다시 최저치를 갱신했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태어난 아기는 351,477명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는 한국,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과 같이 여성 한 명당 1.3명 이하의 출산율을 기록하는 국가 중 하나다. 캐나다는 다른 나라들처럼 출산율이 팬데믹의 영향으로 큰 변동을 경험했으며, 점차 가족 구성을 늦추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경제 불확실성, 생활비 상승, 생활 방식의 변화, 직업 선택 등이 출산율 저하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적 압박을 겪는 많은 이들이 급여와 지출을 저울질하며 자녀 계획을 뒤로 미루고 있다.

 

한편, 통계청은 조산율이 지난 30년 동안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2023년 조산율은 8.3%로, 5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조산은 임신 37주가 끝나기 전에 아기가 태어나는 현상을 말하며, 조산아는 질병과 입원, 사망 위험이 높다. 산모의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조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통계청은 덧붙였다. 지난해 35세 이상 산모의 비율은 26.5%로, 1993년의 10.7%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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