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됐던 토론토 립페스트, 새로운 장소에서 재개
이번 주말, 갑작스럽게 취소됐던 토론토 립페스트(Toronto Ribfest)가 이토비코에서 다시 열린다. 지난 7월, 행사 시작 3일을 앞두고 시 정부의 갑작스러운 요구를 충족하지 못해, 주최측인 온타리오 페스티벌 그룹(Ontario Festival Group)이 행사 중단을 결정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립페스트는 이번 주말 이토비코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콜로넬 사뮤엘 스미스 공원(Kolonel Samuel Smith Park)에서 열리며, 바비큐, 블루밍 오니언(Bluming Onion), 타이니 톰스 도넛(Tiny Tom's Donuts), 퍼넬 케이크(Funnel Cake) 등 인기 있는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북미 전역에서 모인 다섯 팀의 바비큐 전문가들이 돼지고기, 닭고기, 소시지 등을 선보이며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음악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준비되어 있다. AC/DC, The Tragically Hip, Bob Marley의 트리뷰트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며, 지역 밴드들의 공연도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입장은 무료이지만, 5달러의 자선 기부도 받고 있다.
이토비코 립페스트는 9월 20일 금요일과 21일 토요일에는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22일 일요일에는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린다. 이번 주말, 이토비코에서 가을을 맞이하는 축제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