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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사냥 습성의 '도살자 새'
온타리오 외곽에서 얌전해 보이지만 사실은 무자비한 사냥꾼인 동물들이 서식하는데, 특히 북부 장다리새(Lanius borealis)는 그 외모와 달리 잔혹한 사냥 습성으로 '도살자새'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새는 원래 큰회색장다리새(Great Grey Shrike)의 아종으로 분류되었으나 2017년에 독립 종으로 인정받았다.
북아메리카에서 확인된 두 아종 중 하나는 온타리오와 퀘벡의 허드슨만 지역에서 발견되는 보리알리스 보리알리스(Lanius borealis borealis)이고, 다른 하나는 북알버타부터 북알래스카까지 분포하며 동시베리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보리알리스 인빅터스(Lanius borealis invictus)다.
이 새들은 나무 가지나 높은 기둥 위에서 주로 발견되며, 작은 절지동물, 척추동물, 작은 포유류, 도마뱀, 다른 참새류를 포함한 다양한 먹잇감을 사냥한다.
특히 다른 작은 새들을 유인하기 위해 그들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는 행위는 그들의 사냥 기술 중 하나로, 이는 희생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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