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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세계 소식

부모들 겪는 '심리적 부담' 훨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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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으로 정신건강 지원해야"

 

 

 

 

 

 

 

 

 

 

미국 보건부 장관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들은 다른 성인들에 비해 훨씬 높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달 동안 심한 스트레스를 보고한 부모의 비율이 33%에 달하는 반면, 비부모 성인의 비율은 20%에 그쳤다. 이는 부모가 되는 것이 가지는 독특한 심리적 부담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다.

 

부모의 높은 스트레스에 대응해 정책 변경과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언스플래쉬

 

 

보건부 장관은 부모와 보호자의 정신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고 지원하는 문화를 조성할 것을 촉구하면서, 유급 휴가, 저렴한 보육 서비스, 신뢰할 수 있는 정신 건강 관리, 사회적 연결과 공동체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정책 변경과 지역 사회 프로그램의 확장을 제안했다.

 

캐나다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신 건강 연구 캐나다(Mental Health Research Canada, MHRC)의 마이클 쿠퍼(Michael Cooper) 부회장은 특히 29세 이하 젊은 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불안과 우울증 수준이 보고되었다고 언급했다. 성 소수자와 신규 이민자 부모들도 높은 번아웃 수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낙인이나 고립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퍼는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부모들 사이에서 번아웃 비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식료품 비용을 낮추고 식품 안전을 개선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이들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면 신체적 및 신경학적 발달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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