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TIFF서 '하얼빈' 홍보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가 다음달 5일 개막, 15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한국 영화는 '하얼빈', '베테랑2', '대도시의 사랑법' 등이다. 안중근 등 독립운동가들을 다른 첩보영화 하얼빈의 우민호 감독과 주연 배우 현빈, 이동욱은 영화체 참석을 위해 토론토를 찾는다.
‘하얼빈’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영어 제목은 'Harbin'이다.
다음달 8일 오후 5시 로이탐슨홀(60 Simcoe St.)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되며 다음날인 9일엔 벨라이트박스(350 King St. W.)에서 현빈과 이동욱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관객들의 질문을 받는다. 9월9일 오후 5시30분, 11일 오후 5시, 14일 오후 6시30분엔 각각 스코샤뱅크극장(259 Richmond St. W.)에서 상영된다.
토론토영화제에서 먼저 상영된 뒤 한국에선 연말께 개봉할 예정이다.
류승완 감독의 액션 영화 ‘베테랑2(영어 제목: I, The Executioner)'와 김고은 및 노상현이 출연한 ‘대도시의 사랑법(Love in the Big City)’은 각각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상영된다.
베테랑2는 9월6일 오후 9시, 7일 오후 9시15분, 14일 오후 6시45분, 15일 낮 12시50분에 각각 스코샤뱅크극장에서 상영된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9월13일 오후 5시 로열알렉산드라극장(260 King St. W.), 14일 오후 3시15분 라이트박스, 15일 낮 12시15분 스코샤뱅크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제 웹사이트: tiff.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