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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토론토 노숙인 평균 수명 17년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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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위험도 16배 더 높아

 

 

 

 

 

 

 

 

 

9일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택이 있는 토론토 시민과 노숙인의 기대수명 격차가 계속 커지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에서 그 격차가 두드러진다.

 

도시 건강 솔루션을 위한 유 니티 헬스 MAP 센터 연구원 루시 리차드는 "노숙 인구 가운데 약물 사용과 기타 정신 건강 관련 문제를 감안하더라도 격차가 큰 편"이라고 말했다. 노숙을 경험한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9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숙인의 사망 위험이 주택을 가진 사람보다 16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토리아 스트리트의 한 노숙인 시설. CBC

 

 

 

이 연구는 토론토의 노숙인 640명을 1년 동안 추적했다. 각 참가자는 나이, 성별, 전반적인 질병 점수에 따라 두 개의 비교군(일반 그룹과 저소득 그룹)과 매칭되었다.

 

그 후 1년 동안 토론토 전역에서 17명의 참가자가 사망했다. 안정적인 주택을 가진 참가자의 사망과 비교했을 때, 저소득 그룹과 일반 그룹 간에는 연령 차이가 없었던 반면, 노숙자로 사망한 사람은 주택이 있는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17년 더 젊었다. 

 

연구자들은 사망 원인에 대한 공식 데이터를 접할 수 없어 연구 결과에 한계가 있어 개인의 병력과 건강 상태에 의존해 결론을 도출했다. 하지만 리처드는 주거 시설이 없는 사람에게는 늘어나는 위험 요소, 예를 들어 환경적 노출에서부터 폭력 위험 증가까지 다양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2023년 토론토 노숙자 인구 150명 사망에 대한 토론토 공중 보건 데이터에 따르면 노숙자 남성의 평균 사망 연령은 54세였고, 전체 인구의 예상 연령은 78세였다. 노숙자 여성의 경우 작년 평균 사망 연령은 48세였고, 전체 인구의 평균 사망 연령은 85세였다.

 

주택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는 16~25세의 사망자가 전혀 없었지만, 노숙자 집단에서는 사망자가 여러 명 발생했다. 

 

정신 질환과 약물 사용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노숙인들은 안정적인 주거를 가진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이 16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차드는 이것이 1990년대 실시한 과거 연구와 비교했을 때 토론토의 주택 주거인과 노숙인의 격차가 상당히 심화되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만성 노숙인 증가도 사망 위험 증가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6월 데이터에 따르면 노숙 인구의 70.7%(현재 10,600명 이상)가 만성 노숙인으로 간주되는 반면, 3년 전만 해도 47.8%였다.

 

노숙인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저렴하고 영구적인 주택을 확대하는 것이었지만, 리처드는 정부가 개입해 건강 관리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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