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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지역 소상공인들이 노프릴스에 등 돌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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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시장에 줄서지 말라"던 노프릴스, 누굴 위한 메시지였나

 

 

 

 

 

 

 

 

 

캐나다 대표 식품 유통업체 중 하나인 노프릴스(No Frills)가 무리한 광고성 멘트를 던지다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출처: 셔터스톡

 

 

지난 20일 노프릴스는 자사의 할인 행사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한다. 그러니 농산물 시장에 줄서지 말라"는 내용의 광고 문자를 발송했다.

 

문자를 받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크게 반발했고 일반 소비자들 역시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어서 온타리오주 중소기업 지원 협회인 '스몰 비즈니스 온타리오(Small Business Ontario, SBO)' 매니저 빅토리아는 메시지 내용을 캡쳐한 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빅토리아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메시지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며 "농산물 시장은 대형 식품업체의 경쟁업체가 아니다. 시장은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주민들을 연결하는 공간이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노프릴스 측은 즉시 사과했다. 기업은 "우리는 농산물 시장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는지 알고 있다. 작년에도 10억 달러 이상의 식재료를 구매할 정도로 애정이 깊고 애용한다"고 해명했지만, 반응은 여전히 싸늘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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