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 당 프리미엄 비율 1.66달러
경제 성장과 함께 미래를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
캐나다의 2024년 고용보험(EI: Employment Insurance) 비율 조정에 관한 소식이 전해졌다. 내년부터 캐나다 정부는 고용 보험의 비율을 조절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다수의 근로자와 기업체들이 영향을 받는다.
이번 정책을 발표한 랜디 보이소노(Randy Boissonnault) 재무부 협력 장관은 국가를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정책의 핵심 요소로서 고용 보험 프로그램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전하며 이를 통해 캐나다 모든 국민이 더 안정적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보이소노 장관은 팬데믹 이후 캐나다의 고용 상황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이 변화에 대해 구체적인 숫자를 들며 팬데믹이 처음 시작됐을 때와 비교, 현재 983,000명의 시민이 추가로 일자리를 얻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그는 2022년 캐나다의 경제 성장률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며 해당 기간 캐나다는 G7 국가 중에서도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이소노 장관은 "긍정적인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물가 상승 등 우려할 점이 남았다"며 "캐나다 노동자들의 이익을 위해선 우리가 더 강력한 태도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국가의 의지를 강조했다.
Canada Employment Insurance Commission confirms 2024 Employment Insurance premium rate https://t.co/NyQ6h2h2Qz
— GC Newsroom (@NewsroomGC) September 14, 2023
또 캐나다 정부가 노동력 발전에 크게 투자하고 있다고 발표를 이어갔다. 미래에 대비한 준비와 함께, 다음 세대들의 기술 향상과 직업 교육 분야로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캐나다고용보험위원회(Canada Employment Insurance Commission)는 오는 2024년의 고용보험 비율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보험 가능 소득 100달러 당 프리미엄 비율이 1.66달러로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비율은 현재보다 3센트 올라갔지만,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1.88달러에 비해 22센트나 낮다. 보이소노 장관은 지난 7년 간 고용보험 운영 계좌의 재정적 균형을 위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마다 정해지는 고용보험 비율은 고용보험선임감사관(EI Senior Actuary)이 예측한 7년 간의 균형비를 바탕으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