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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캐나다, 비싼 모바일 데이터 요금으로 '세계 2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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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모바일 데이터 요금 비교

세계평균 3.48달러... 가격 하락 추세

 

 

캐나다에서 모바일 데이터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은 아니다. 정확하게 그 가격이 얼마나 높은지 최근 연구 결과가 지표를 제시했다.

 

캐나다 모바일 데이터 요금은 세계적으로 비싼 편이다. 언스플래쉬 제공

 

 

방송, TV, 모바일 요금 비교 웹사이트 'Cable.co.uk'는 최근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요금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웹사이트는 이 조사를 통해 모바일 데이터 요금을 추적하고 제공되는 데이터 양을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Cable.co.uk'는 237개 국가에서 5,603개의 모바일 데이터 플랜을 살펴 1기가바이트(GB) 데이터 당 얼마나 지불하는지 조사했다. 올해 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GB 데이터 가격이 0.026달러(CAD)로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다. 이스라엘에서는 4명 중 3명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여러 통신사가 4G LTE와 5G 네트워크를 넓혀가며 넉넉한 데이터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 가격 상황은 그리 밝지 않다. 1GB 당 7.23달러를 지불하는 캐나다는 216위라는 낮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1GB 당 8.08달러를 지불해 캐나다보다 더 낮은 219위에 있다. 한편 가장 높은 데이터 요금을 내는 국가는 짐바브웨로 1GB 당 58.89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전세계 모바일 데이터 1GB당 요금을 비교했다. cable.co.uk 제공

 

 

모바일 데이터 가격이 가장 비싼 국가 5곳은 짐바브웨(58.89달러), 포클랜드 제도(54.62달러), 세인트 헬레나(54.02달러), 남수단(31.90달러), 토켈라우(23.20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저렴한 국가 5곳은 이스라엘(0.02달러), 이탈리아(0.12달러), 피지(0.12달러), 산마리노(0.13달러), 캄보디아(0.16달러)다.

 

세계 평균 1GB 데이터 가격은 3.48달러로 2019년의 11.01달러에서 크게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며 대다수 국가에서는 1GB 데이터를 2.00달러 미만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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