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용기와 칼날 분리로 부상 위험, "즉시 사용 중단할 것"
블렌더 제조 전문 기업 바이타믹스(Vitamix)가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
지난 20일 캐나다 보건부는 바이타믹스 일부 제품에서 컵 용기와 칼날 베이스가 분리될 수 있어 부상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이달 14일 기준 캐나다에서는 총 세 건의 부상 신고가 접수됐으며, 미국에서는 이보다 많은 19건의 부상이 보고됐다.
이번 리콜 대상은 바이타믹스 어센트(Ascent)와 벤처리스트(Venturist) 시리즈의 8온스 및 20온스 블렌딩 용기, 그리고 칼날 베이스다. 뿐만 아니라 2018년 8월에 이미 리콜 및 수리된 제품도 이번 대상에 포함된다.
보건부는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들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리콜 조치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현재 기업 측은 보호 커버와 수리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후속 조치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