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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에어캐나다, 사이버 공격 당해… 고객데이터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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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 기업들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

 

 

에어캐나다가 최근에 벌어진 사이버 공격을 21일 공식 발표했다. 사 측은 이번 해킹이 고객 데이터나 항공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소비자들을 안심시켰다. 해킹은 회사 내부의 직원 정보에 한정되어 있었고 문제가 신속히 해결됐다고 밝혔다.

 

최근 캐나다 내 해킹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다. 언스플래쉬 제공

 

 

내부 시스템에서 일부 직원의 개인 정보가 노출 됐으나, 이것이 고객 서비스나 항공 운항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에어캐나다는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 보안 프로토콜을 강화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에어캐나다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직원 중 일부의 개인 정보가 노출 됐지만 잠깐의 헤프닝으로 끝났다고 한다. 덧붙여 "항공 운항을 담당하는 중요한 시스템이나 고객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은 이번 해킹 사건에서 전혀 손상되지 않았다"고 했다.

 

에어캐나다는 현재 모든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 중이며,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별도의 내부 조사와 보안 업그레이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미래에 비슷한 유형의 해킹이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차원의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직원들에게 보안 인식을 높이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비하는 것이다.

 

에어캐나다 항공기가 하늘을 날고 있다. 언스플래쉬 제공

 

지난 달에는 LCBO가 고객의 이름, 이메일 주소, 에어로플랜(Aeroplan) 번호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었다. 웨더네트워크(The Weather Network), 선윙(Sunwing), 인디고(Indigo) 같은 기업들도 최근에 표적이 돼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정보 보안 문제에 취약한 상태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심지어 몇몇 기업은 같은 해에 두 번이나 정보 유출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은 고객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기업의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사이버공격이 기업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류의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민감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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