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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명소로 재탄생한 키와틴호, 새로운 도약 시작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SS 키와틴(SS Keewatin)호가 시민들을 위한 관광 투어로 재탄생했다.
SS 키와틴은 1907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건조된 후, 캐내디언 퍼시픽 철도사(Canadian Pacific Railway Company) 소유 아래 대호수 지역에서 오랫동안 여객선으로 운항됐다.
1966년 퇴역한 이후에는 온타리오주 포트 맥니콜(Port McNicoll)에서 박물관 배로 사용됐다. 그러나 보존 및 유지·보수 필요성으로 인해 여러 번의 이동과 복원이 이루어졌다.
몇 년간의 이동 끝에 지난해 6월 해밀턴 조선소에서 재복원을 마쳤다. 그리고 그해 10월 킹스턴 그레이트 레이크 뮤지엄(Great Lakes Museum)으로 이주했다.
새 터전을 마련한 키와틴 호는 현재 '승객 체험'과 '기관실 체험' 두 가지 투어를 제공하며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승객 체험은 가이드의 안내 하에 배의 갑판, 선실, 숙박 시설 등을 체험하는 투어로 약 75분간 진행한다. 기관실 체험에서는 배 갑판 아래 위치한 엔진룸을 구경할 수 있으며 45분 동안 진행한다.
두 개의 투어 모두 이달 23일부터 시작된다. 예약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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