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글루텐 프리 가라지' 올해 역대급 규모 예고
토론토 대표 글루텐 프리 페스티벌 '글루텐 프리 가라지(Gluten Free Garage)'가 이달 말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이 축제는 말 그대로 모든 음식을 글루텐 프리로 구성한 음식 페스티벌이다. 글루텐 프리란 밀(보리, 호밀, 귀리 등)에 함유된 단백질 혼합물인 글루텐을 제외한 식품을 말한다.
최근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분위기다. 지나친 밀가루 음식 섭취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비만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글루텐 프리 식품을 선호한다.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글루텐에 민감하고 섭취했을 때 소화가 잘 안되는 환자에게는 좋은 대체 식품이다.
이 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작년에는 빵과 디저트를 포함해 타코, 만두, 춘권 같은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창립자 론니린 푸스틸(RonniLyn Pustil)은 "올해 라인업은 더 다양하고 화려하다. 또 새로운 업체와 제품도 여러 소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축제는 총 7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역대급 규모를 예고했다.
축제는 이달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트스케이프 위치우드 반스(ArtHubs Wychwood Barns)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온라인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전 티켓 구매자에게는 축제 굿즈인 도트백을 제공하며,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